뒤늦게 디즈니 플러스 덕에 보게 된 캡틴 마블
여성 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가 나온다고 개봉 당시 주목을 받았던 영화로 기억하지만 저는 이제와 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봐야지 미루다가 계속 못 볼 거 같아서 보게 되어서 큰 숙제를 마친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 배우인 '박서준'도 캡틴 마블 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캡틴 마블과 대항하는 역할로 나온 '주 드로'도 세월이 야속하게도 닮은 배우인 줄 알 정도로 그는 갔습니다. '캡틴 마블'역을 맡게 되어 주목을 받은 '브리 라슨' 배우는 이 배역에 합격하기 전에는 수많은 오디션에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꿈을 향해 도전을 해 마블 영화의 주연이라는 아주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젊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개봉하는 당시 한국에서 페미니즘 관련 이슈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보고 난 지금은 이러한 이슈에도 반응될 만큼 여자 주인공의 히어로물이 너무 희귀해서 더욱더 여성 히어로물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습니다.

러브스토리 없는 여주인공이 낯설다
마블 영화에서 히어로물이더라도 남자주인공의 옛사랑이라던지 짧은 러브스토리를 자주 보여줬던 것 같은데 캡틴 마블에서는 러브스토리는 볼 수 없었습니다. 여성 히어로물에서 러브스토리가 없다는 건 편견을 깨고 싶어 한다는 걸 강하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캡틴 마블이 되기 전인 '비어스'는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려 다른 외계족들에게 속임을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비어스'는 원래 조종사가 되고 싶어 훈련을 받는 과정 중에 약한 모습으로 기가 죽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로슨'이라는 사람이 옆에 있고는 용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비어스의 과거 기억을 본 녹색 외계 생명체가 더 조사를 하려고 '비어스'를 쫒아다니게 됩니다. 그런 '비어스'는 녹색 외계 생명체를 피해 지구로 오게 되어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하게 됩니다. 조종사로 일을 하면서 하늘에서 누군가를 추격하다가 급하게 이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로슨'은 자신이 인간이 아니고 에너지 코어를 잘 부탁하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적의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리고 에너지 코어를 파괴하는데 그 에너지를 모두 흡수해버린 '비어스'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적에 의해 훈련되어졌는데 그게 '비어스'가 자신들을 공격할 때 그들이 컨트롤할 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어스'는 자유가 곧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 거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빛 에너지가 몸에서 발산되면서 그 전보다 비교되게 엄청 강해지게 됩니다. 그때 진짜 전율이 끼칠 정도로 캡틴 마블이 너무 멋있고, 그 장면만 봐도 될 만큼 명장면입니다. 그리고 '캡틴 마블'의 작명의 이유까지 나오는데, 작명의 이유는 로슨의 진짜 이름은 마벨이었지만 닉 퓨리가 더 부르기 쉬운 이름인 마블이 좋다고 해서 '캡틴 마블'로 불리는 이유까지 나옵니다. 또 다른 명장면은 주드 로가 연기하는 '로그'가 마지막까지 너를 더 증명해보라고 막 더 도발하지만 비어스는 그냥 로그를 날려버리고 딱 한마디인 '나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라고 날려줍니다. 마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센 척을 하기보다는 진짜 나 자신을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한 파워를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캡틴 마블'의 진짜 주인공은 고양이 '구스'
귀엽게 생겨서 누구를 공격할 거라고 절대 생각이 들지 않는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지만 '플러콘'이라는 외계 생명체로 다른 외계 생명족들에게 위험의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눈으로는 절대 고양이 이상으로 생각되지 않는 구스는 잎에서 문어 같은 빨판으로 상대방을 제압해 목표물을 뺏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닉 퓨리'는 구스의 심기를 거슬려 눈을 긁히게 되는데 나중에 미국판 궁예가 되어있더라고요. 구스에게 긁히고도 별거 아니라는 식의 행동으로 센 모습을 보여준 닉 퓨리는 결국 시력까지 잃어버릴 정도로 상처가 깊었어도 여전히 구스와 함께 하는 모습을 마지막에 보여줍니다. 완벽한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스'가 활약하는 모 모습을 캡틴 마블 2에서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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